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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언 항공 임직원들, 인천서 비치코밍 해안정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와이안항공은 한국지사 임직원들이 환경보호단체 에버그린과의 활동에 동참해 최근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비치코밍(해안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팀 코쿠아(Team Kōkua)’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코쿠아(Kōkua)’는 하와이어로 ‘도움’을 뜻한다.

하와이언항공 임직원들의 인천 해안 청소 봉사활동

한국어 안내와 한식 기내식으로 한국인 여행자의 호평을 받고 있는 하와이안항공은 ‘팀 코쿠아’ 활동을 통해 하와이 및 한국을 포함한 취항 도시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문화, 교육, 환경,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3100 시간의 봉사활동(2021년 한해)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비치코밍에는 임직원들과 ‘에버그린’, 생분해 일회용품을 생산하는 소셜벤처 ‘리와인드’ 소속 봉사단 총 67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인천공항 인근 해안가에서 태풍으로 인해 떠밀려온 폐플라스틱, 낚시 그물, 비닐봉투, 폐자재 등 각종 해양 및 생활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하와이안항공은 한국을 포함한 모든 취항 도시에서 ‘팀 코쿠아’ 활동을 전개하며 하와이 고유의 알로하 정신을 전하고 있다“며 “최근 기후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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