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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찾은 이정식 고용장관 "중대재해법 적용 검토"
고용부, 대전고용노동청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 꾸려

26일 오후 9시 대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현장을 찾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대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사고와 관련 고용노동부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고용부 대전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한 대전고용노동청 광역산재과장,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6명), 안전보건공단 전문가(5명)는 사고 즉시 현장에 나가 사고원인 파악에 들어갔다.

전날 오후 9시께 사고현장을 방문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망 및 부상근로자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감을 표하고,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원인 규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검토도 지시하고, 사망한 근로자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하고 유가족을 만나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본부에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대전고용노동청에는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가 구성돼 체계적인 사고대응과 수습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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