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삼성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토탈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S.Lounge(에스라운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산 또는 거래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인 디지털 고객 25만여 명에게 지점급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성증권 모바일앱 ‘mPOP’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에스라운지는 크게 세 가지 라운지로 구분된다.

먼저 ‘컨설팅 라운지’ 메뉴에서는 비대면 고객도 디지털프라이빗뱅커(PB)에게 전화해 투자 상담과 업무 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바로상담’과 투자 관련 궁금증과 고민을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전문가와 전화상담할 수 있는 ‘분야별 예약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투자정보 라운지’ 메뉴에서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맞춤 투자 정보를 구독 서비스로 제공한다. 고객이 받고 싶은 정보 유형을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해 작성한 의견을 고객의 휴대폰에 팝업메시지 형태로 실시간 제공하는 ‘리서치톡’과 삼성증권 리서치가 커버하지 않는 중소형주나 비상장주에 대해 외부기관과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리포트플러스’, 고액자산가, 주식투자 고수 등이 선택한 투자자산을 톱10 랭킹차트로 보여주는 ‘랭킹 인사이트’ 등이 주요 서비스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연 형태로 듣고 싶은 고객들은 ‘세미나 라운지’를 통해 삼성증권 전문가들이 국내외 주식이나 금융상품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개최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시청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VIP 고객에게는 에스라운지 기본 서비스에 대해 보다 개인적이고 전문화된 ‘S.Lounge VIP’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최우수 디지털PB 전담 케어’ 서비스와 세무, 부동산, 투자 관련 ‘전문가 프로 컨설팅’ 서비스, 고액자산가 맞춤형 ‘프라이빗 웹 세미나’를 운영한다.

김태영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상무)은 “디지털로 거래하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고객의 자산 규모와 투자 대상, 정보 니즈 등도 과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에스라운지를 내놓은 것도 타사와는 차별화된 만족감을 드리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서비스가 ‘프리미엄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