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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식상한 좀비?” 한국서 꼴찌 추락 ‘디즈니’, 이걸로 될까
디즈니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더 존:버텨야 산다의 한 장면. [공식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잘생긴 사람만 무는 좀비가 신기했나?”

한국 OTT시장에서 체면을 구기고 있는 디지니플러스가 한국판 예능을 내세워 가입자 유치에 반격을 꾀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더 존:버텨야 산다’가 일단은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예능 꽝’으로 불리던 디즈니플러스가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더 존:버텨야 산다가 공개되던 8일과 14일 디즈니플러스의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각각 30만4743명, 24만3564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용시간은 14만6052시간, 14만2902시간으로 나타났다.

‘생존 버라이어티 쇼’가 콘셉트인 더 존: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8개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4시간을 버티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디즈니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더 존:버텨야 산다의 한 장면. [공식 영상 캡처]

첫 방송 공개 이후 디즈니플러스의 사용시간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사용시간이 올해 2월초 이후 역대급 수치를 기록했다. 11일 20만4310시간, 12일 19만6991시간, 17일 18만9932시간, 18일 20만3695시간 등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말~올해 초 수준으로 회복했다.

업계에서는 디즈니플러스의 이같은 성과가 구독료 할인과의 ‘시너지 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가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기존 월 9900원의 구독료를 한시적으로 2500원으로 낮추며 신규 구독자가 대거 유입된 가운데 더 존:버텨야 산다가 이들의 시선을 성공적으로 묶어뒀다는 것이다. 실제로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존:버텨야 산다는 공개 이후 국내 콘텐츠 1위는 물론 아시아 5개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더 존:버텨야 산다의 한 장면. [공식 영상 캡처]

SNS 상에서도 ‘잘생긴 사람만 무는 좀비가 방송인 유재석과 이광수를 물지 않고 피한다’는 내용의 콘텐츠 토막 영상과 관련 이미지 등이 돌며 화제를 몰고 있다. 시즌2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SNS를 통해 전해졌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무빙 ▷카지노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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