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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리미엄 시대' 세탁 배달앱은 30대, 가사도우미는 40대 이용자 최다
30대 남성, 세탁 배달앱 사용건수 비중 18%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편리미엄’을 추구하는 30~40대를 중심으로 세탁 배달, 가사도우미 등 관련 서비스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신조어로,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성향을 의미한다.

23일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대표적인 편리미엄 서비스인 세탁 배달앱 2곳의 2022년 상반기 삼성카드 이용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용고객의 44%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여성의 이용 비중이 전체 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 남성의 이용 비중(18%) 이 그 뒤를 이었다. 30대에 이어서는 40대(28%), 20대(16%), 50대 이상(12%) 순으로 세탁 배달앱을 많이 이용했다.

1인당 월평균 세탁 배달앱 이용금액으로는 20대 회원은 월평균 4만3000원, 40대 회원은 월 평균 5만6000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20대보다 가구 구성원 수가 많은 40대가 20대보다 월 1만3000원 이상 많은 금액을 이용했다.

삼성카드는 “드라이크리닝, 와이셔츠 세탁 뿐 아니라 각종 생활 빨래,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세탁 배달앱 이용은 편리미엄 소비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편리미엄의 또 다른 대표 서비스인 가사도우미 앱 4개를 대상으로 삼성카드 2022년 상반기 이용회원을 분석한 결과, 주 이용회원은 30대, 40대로, 각 38%, 33%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30대 여성(24%)과 40대 여성(20%)이 가사도우미 앱을 가장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당 월평균 이용건수는 40대 이상이 20~30대보다 더 자주 가사도우미 앱을 이용하며 ‘편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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