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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370선서 공방…기관 '사자'
원/달러 환율 1390.0원에 출발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가 20일 상승 출발해 2370선을 회복했다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0포인트(0.45%) 오른 2366.3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8포인트(0.76%) 오른 2373.64로 개장했다가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88억원, 89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9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390.0원에 출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6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76%)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펼쳐지면서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던 것을 고려하면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도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2%, 1%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18%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4포인트(0.86%) 오른 758.35로 시작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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