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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아육대’에 널디 트랙수트 매출도 ‘껑충’
아이돌 스타들 착장 제품 화제
신상 패딩, 에코 퍼도 이른 출시
[널디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에이피알의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가 ‘2022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아육대)’ 참여 스타들의 착장으로 화제가 되면서 신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남녀 아이돌 스타들이 한데 모여 치르는 명절맞이 체육대회로, 매해 화제를 모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특히 이번 추석 대회는 코로나19로 2020년 설날 대회 이후 2년만에 다시 열리며 관심을 모았다.

육상 경기에서 남자 아이돌 스타들은 ‘팔레트 트랙’을 착용했으며, 양궁 종목의 여자 아이돌 스타들은 ‘엔와이 트랙’을 착용했다. 특히 신설된 e스포츠 종목에 참여한 아이돌 스타들이 착용한 엔와이 트랙 모델은 올해 FW 모델로 구성되어 널디가 제안하는 트렌디한 컬러와 시그니쳐 라인의 디테일이 특징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이달 9일부터 12일 사이 3부작에 걸쳐 아육대가 방영되자 스타들이 착장한 널디 트랙수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실제 매출로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널디 측에 따르면, 연휴 기간을 포함한 9일~14일 사이 자사몰 방문자가 전주 대비 30%이상 상승했으며, 판매 역시 43%가 증가하여 1주일 간 1100건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널디 제공]

널디는 아육대 바람몰이에 이어, 하반기 신상 매출을 겨냥한 새로운 미디어 마케팅 캠페인을 준비하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앤데믹을 맞아 돌아온 면세 구매족을 위해, 지난달 말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콜라보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 널디는 추석 이후 선선한 날씨로 변하는 10~11월 맞춤형 에코 퍼(Fur) 제품과 한겨울 시즌을 공략하는 패딩 제품 판매도 본격 시작한다. 새로운 콘셉트의 미디어 캠페인 역시 곧 공개될 예정으로, 폭발적 매출을 올린 바 있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혜정 널디 마케팅 팀장은 “널디 트랙수트 라인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사로잡는 매력이 있어 2년 만에 돌아온 아육대에서도 화제를 모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예정된 신상 론칭과 신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널디가 강세를 보여온 FW 시즌동안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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