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업체인 아영FBC가 출시한 미국 와인 '바독' [아영FBC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아영FBC는 20일 반려동물을 라벨에 담은 미국와인 ‘바독(BAR DOG)와인 4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독 와인은 미국 와인조합 빈티지 와인 에스테이트(VINTAGE WINE ESTATE)의 와인 메이커인 테리 위틀리의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담아 만든 데일리 와인 브랜드이다. 국내에는 레드 블렌드(Red Blend),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피노누아 등 4종을 선보인다.

이중 레드 블렌드는 메를로(86%)를 중심으로 카베르네소비뇽(10%) ,시라(4%) 등을 블렌딩했다.

‘바독 와인’을 생산하는 빈티지 와인 에스테이트는 미국 나파밸리와 소노마밸리를 중심으로 센트럴 코스트, 오레곤, 워싱턴 지역과 등 최근 떠오르는 와인생산 지역의 와이너리 조합이다. 소속 와이너리가 자율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포도생장, 양조, 마케팅, 수출 등 환경을 관리해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대규모 와인 그룹으로 성장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와인과 반려견이라는 컨셉을 입힌 바독 와인은 캘리포니아의 다양한 떼루아에서 잘 익은 포도만 모아 만든 편안한 느낌의 와인”이라며 “와인을 구매하면 동물보호소 및 동물 구호 단체에 일정금액 기부활동을 펼쳐 이른바 ‘착한와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영FBC는 바독 와인 출시를 기념해 판매 1병당 1000원을 국내 유기견 보호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