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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중장년 재직자에 경력 설계 지원...상담기관 7개소 추가 선정
지원 대상 확대, 수료 시 자부담 환급 등 참여자 지원 강화

올 3월25일~9월30일 중 신규 채용을 한 중소기업 시어부자 근로자를 6개월 이상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60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사업을 공고·시행에 착수 했다고 27일 밝혔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16일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의 하반기 과정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이란 미래 준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설계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해 일대일(1:1) 심층상담 방식으로 경력진단, 재취업 업종 상담, 희망 업종의 현직자 그룹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번 심사를 통해 잡모아, 지오코칭, 등 민간의 역량 있는 상담 기관 7개소를 신규로 추가 선정해 기존 기관을 포함하여 총 17개 기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컨설팅 과정을 제공하게 됐다. 상반기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대상 확대, 자비 부담금 환급 제도 도입, 비대면 상담 도입 등 과정 운영상의 편의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지원 대상을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만 45세에서 만 54세까지의 재직자로 제한했지만, 퇴직 직전의 중소기업 재직자와 고용이 불안정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만 45세 이상 참여가 가능하도록 연령 상한을 폐지했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의 참여도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상담 과정 참여 시 자비 부담(10%)을 하고 있었으나, 과정을 수료하면 자비 부담금을 환급*해주도록 제도를 개선해 참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했던 대면 상담 방식으로 재직자 특성상 퇴근 후 또는 주말만 가능했던 상담이 줌(Zoom), 스카이프(Skype) 등을 활용한 일대일 비대면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참여가 곤란했던 재직자 등이 상담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직업훈련포털 누리집을 방문하여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상담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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