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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만 ‘빨대’ 뽑힌다…증권가, 에스엠 목표가 줄상향
라이크기획과 용역 해지 검토
영업이익 300억원 증가 예상
지배구조 할인요인 해소 기대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 기획'과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 중이라고 공시하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배구조 문제로 경쟁사 대비 주가 할인을 받아온 만큼 증권사는 잇달아 목표가를 상향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에스엠의 공식 보도자료에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이전까지 동사 입장이 ‘적극적 검토’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이수만 프로듀서의 자발적 의사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015년부터 7년간 라이크기획에 지급했던 수수료는 총 983억원”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297억원 늘어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신사업 전개 능력과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 장기 활용 능력 측면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역량을 보여왔지만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으로 경쟁사 대비 30% 이상 저평가됐었다”며 “경쟁사와의 가치격차 해소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각각 11만원, 10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5000원,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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