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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자이, 美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서 수상
iF 어워드에 이어 연속 수상 성과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GS건설 자이(Xi)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수상했다.

GS건설은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인 ‘스톤클라우드’로 ‘브론즈’, ‘자이스케이프 파고라’로 ‘파이널리스트’를 각각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브론즈(Bronze)를 수상한 과천자이 ‘스톤클라우드’ [GS건설 제공]

국내 건설사 중에선 처음으로 지난 2008년 ‘자이 픽스월’로 주요상인 ‘실버’를 받은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과천자이의 티하우스인 스톤클라우드는 ‘물 위에 떠있는 구름’을 콘셉트로, 팬데믹 이후 단지 내 공용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휴식·여가에 대한 입주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다. 유리 외관을 통해 비치는 풍경을 통해 티하우스 자체가 조경 일부가 되도록 했고, 단지 내 티하우스에서 유리외피 사이의 데크, 연못 위 징검다리와 산책로가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한 ‘자이스케이프-파고라’ [GS건설 제공]

자이스케이프 파고라는 공용 휴식공간인 파고라를 주변 환경과 용도에 맞게 확장·재조합이 가능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지난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건축부문에서는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 제품 부문에서는 자이스케이프 파고라가 본상인 ‘위너’를 각각 수상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아파트 단지는 건축물을 넘어 생활공간의 유기적인 연결이라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주거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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