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지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프가 14일(현지시각) '2022 북미국제오토쇼' 프레스데이에서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과 ‘랭글러 윌리스 4xe’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의 30년을 기념하는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전면 페시아를 블랙으로 개조하고, 새로운 20인치 블랙 휠과 스페셜 에디션 배지를 달았다. 실내는 블랙 카프리 가죽시트로 감쌌다. 앞좌석 통풍 시트, 무선 충전 패드, 9 스피커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10.1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5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최신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4x4 기능이 특징이다. 쿼드라-트랙 II 풀타임 4WD 시스템은 2단 트랜스퍼 케이스와 2.72:1의 로우 레인지 기어비, 47.4:1의 크롤비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PHEV 시스템을 채택해 순수 전기 모드로 약 40㎞를 달릴 수 있다. 최대토크 65㎏·m, 최대 견인력 2721.5㎏의 제원도 돋보인다.

랭글러 4xe의 새로운 라인업 '윌리스 4xe’는 뛰어난 주파 능력과 무소음 오프로드 환경을 제공한다. PHEV 시스템은 최고 375마력, 최대 65㎏·m의 성능을 낸다.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3.8㎞를 주행할 수 있다. 2.72:1 기어비의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과 30인치 깊이의 도강능력도 갖췄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내년 초, ‘윌리스 4xe’ 올해 4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2023년식 지프 랭글러 윌리스 4xe. [지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