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대한민국 발전동력이자 도약 열쇠”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인천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훈련 현장을 둘러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이 국제기능올림픽 이전에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난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하여, 훈련 참관을 하고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화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능올림픽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대회 출전을 후원해 온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각국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하여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딩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총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데,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가구 제작, 모바일앱 개발, 광전자기술 종목의 훈련실을 둘러봤다.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훈련 환경을 점검한 후 선수들을 격려했다. 관계자들에겐 선수들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인천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내 국제기능올림픽 모바일 앱개발·IT네트워크시스템 국가대표 훈련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 |
윤 대통령은 어린 나이에 진학 대신 기술로 최고가 되려는 길을 선택한 청년기술인들을 높게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이번 기능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미래 도약의 열쇠 모두 기술에 달린 만큼, ’기술 인재가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