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공지능으로 파킨슨병 재활치료” 동국대 지원기업 ‘휴로틱스’, 방위사업청 창업경진대회 최우수
휴로틱스, 방위사업청 창업경진대회 최우수
인공지능 적용해 보행환자 재활치료 돕는다
사업화 추진…중대병원과 협업연구 진행 중

[휴로틱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휴로틱스(대표 양승태)’가 재활치료 보조 로봇으로 ‘2022 국방과학 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동국대에 따르면 휴로틱스는 지난 1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대회는 창업에 적합한 국방기술을 발굴해 다양한 시각에서 국방기술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일반부와 학생부 2개부로 진행됐다.

휴로틱스가 개발한 의료용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는 착용자의 보행주기를 파악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착용자의 주행을 돕는다. 휴로틱스 공동대표인 이기욱 중앙대 부교수가 2019년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작성한 논문은 사이언스지 표지논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

휴로틱스는 이번 로봇슈트를 활용해 고령자 및 근감소증, 파킨슨 등 경증 보행환자의 보행 보조 및 재활 운동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협력사 로보웰코리아, 중앙대학교병원과의 협업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양승태 휴로틱스 대표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형 아이코어 교육, 예비 창업패키지, 창업보육센터에서 수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회사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방안에 대한 내용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나아가 본선에 출전하여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