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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주한영국대사관 찾아 엘리자베스 2세 조문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동시대 공유 영광”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하기 위해 9일 오후 주한영국대사관저를 방문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 대사대리를 만나 영국 왕실과 영국 국민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위어 대사대리는 “이렇게 방문해 주신 윤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영국 왕실과 본국에 대통령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여왕의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조문록에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였던 여왕과 동시대의 시간을 공유한 것이 큰 영광이었습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명복을 빌며 영국 국민과 왕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고 썼다.

위어 대사대리는 윤 대통령에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99년 방한 당시 안동을 방문한 사진을 소개하면서 “여왕께서 한국 방문의 소중한 기억을 이후 여러 차례 이야기하셨다”고 전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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