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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부산엑스포 특사’ 활동 스타트…멕시코 대통령 만나 지지 요청
2020년 설 이후 첫 명절 해외 경영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트위터 출처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면담하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선 것이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이 부회장과 함께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 등이 배석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 부회장과의 면담 사실을 전한 뒤 이 부회장으로부터 부산 엑스포 홍보물을 전달받고 건설·에너지 분야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멕시코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멕시코 TV·가전 공장을 살핀 뒤 파나마와 영국을 차례로 방문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추석 멕시코를 찾은 이 부회장이 명절 기간 해외 경영 현장에 나선 것은 지난 2020년 설 브라질 출장(현지 사업 점검)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앞서도 이 부회장은 ▷2019년 추석 사우디아라비아 출장 (리야드 건설 사업 점검) ▷2019년 설 중국 출장 (반도체 사업 점검) ▷2016년 추석 인도 출장(모디 총리 접견) ▷2016년 설 미국 출장 (마크 저커버그 미팅) ▷2015년 추석 미국 출장(현지 사업 점검) ▷2014년 설 미국 출장(이동통신사 미팅) 등의 명절 해외 경영을 이어 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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