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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내내 대체로 맑음…추석 당일 오후 7시 보름달 관찰 가능
연휴 후반부에는 구름 많아
전국서 보름달 보일 듯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추석 당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날씨가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추석 당일에는 전국이 구름이 많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 기온은 25도에서 28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보름달 관찰이 어려울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당일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7시 4분 ▷부산 오후 6시 53분 ▷대전 오후 7시 1분 ▷광주 오후 7시 2분 ▷ 제주 오후 7시 2분▷ 강릉 오후 6시 57분이다.

귀경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일과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여 동쪽으로 이동하는 상층 기압골의 이동속도와 강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10일 추석 이후 비가 올 수도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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