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사옥 전경 [부영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부영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약 10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전날 계열사인 부영주택, 동광주택의 협력사에 부산신항만 7블록 등 17개 현장의 공사대금 약 100억원을 지급했다. 대상 협력사는 공사업체와 자재납품업체 등 총 88곳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경제 이슈로 인한 원자재가격 인상 등 협력사 자금 어려움을 고려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