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23선에 선정된 경주역사유적지구(첨성대) 모습.[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시즌을 맞아 도내 23개 시·군과 협업해 경북 가을 관광지 23선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23개 시·군에서 추천하는 가을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풍 및 핑크뮬리 등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MZ세대를 포함한 범세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지 23곳을 발표했다.

포항 곤륜산, 경주 경주역사유적지구, 영천 영천한의마을, 김천 김천치유의 숲, 안동 하회마을, 구미 수다사, 영주 부석사, 상주 속리산 문장대, 문경 문경새재, 경산 하양경관농업단지, 군위 화본마을, 의성 고운사 천년솔숲길, 청송 주산지, 영양 자작나무숲, 영덕 침수정, 청도 운문사,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성주 성밖숲, 칠곡 가산수피아, 예천 초간정,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울진 후포 등기산공원, 울릉 신령수 가는 길 등이다.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경북에서 다채롭고 즐거운 가을 여행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