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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관리 시행
경찰관 2149명, 순찰차 등 950대 동원
교통혼잡지역 및 고속도로 등 집중관리
서울경찰청 전경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서울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명절인 데다 연휴 기간이 짧은 만큼,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연휴 기간 중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10일) 649만대로 예상되는데, 이는 2019년 추석 당일(618만대)보다도 많은 것이다.

이에 서울경찰은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2149명, 순찰차·견인차 등 950대를 동원해 단계별 교통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미 지난 5일(1단계)부터 재래시장·백화점 등 교통 혼잡지역 186개소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귀성·귀경에 따른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8~12일(2단계)에는 터미널·고속도로 진입로 등에서 교통혼잡 관리와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터미널 주변 혼잡 완화를 위해 고속버스 임시 주·정차 허용구간을 설정하고, 추석 당일 현충원, 도심권 고궁 주변 진·출입로 주변 등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교통관리를 시행한다.

고속도로·시외연결도로 정체구간에서는 끼어들기·전용차로 통행 등 얌체운전과 운전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병행하고, 주·야간 불시 음주운전 단속도 실시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서는 정체구간 및 사고에 대해 카카오톡 ‘서울경찰 교통정보’, 라디오, 교통안내 전화, 내비게이션 업체 등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단 한 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하며, 장거리 운전 중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제한속도 준수 및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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