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농가에 신속하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석 전 사고조사를 완료하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사진 가운데)가 울산지역 배 과수원에 방문해 농가와 피해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이사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농가에 신속하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석 전 사고조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7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6일 사고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울산지역 배 과수원 등을 방문해 조속한 피해복구를 다짐하며 이같이 말했다.

농협손보는 태풍피해 농작물 사고조사를 추석전 완료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손보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주요 피해 예상지역에 사전 조사인력을 파견하였으며, 총 6000여 명의 조사인력을 확보해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이에 따라 신속하게 사고조사를 마무리하고, 보험금이 산정된 농가에는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손해보험은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보험계약자 및 가족의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금 이자 납입을 신청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 유예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