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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발전재단, 마포·공덕시장서 에코백 나눔 캠페인 진행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왼쪽)이 에코백 나눔 캠페인 후 마포공덕시장 상인회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마포·공덕시장에서 상인회와 함께 추석 명절 장보기와 에코백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활력을 위해 소비를 적극 장려한다는 취지와 함께 국가기념일인 ‘푸른하늘의날(매년 9월7일)’환경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단에서 사용하고 보관 중인 폐현수막을 활용해 에코백을 만들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그 의미를 더했다.

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한가위 명절을 맞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경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인회 이세권 회장은 “노사발전재단과 시민들의 든든한 후원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상인 모두에게 넉넉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작년 8월, 마포·공덕시장과 ‘1기관·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소비를 장려하는 한편, 지역 환경보전 실천을 위해 폐현수막을 새 활용한 에코백 기부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마포·공덕시장’은 공덕역(5번 출구) 인근에서 지역 주민과 수십년 동안 함께해 오고 있으며 특히, 추석에 빼놓을 수 없는 각종 전과 함께 푸짐한 인심과 맛을 자랑하는 ‘족발 거리’도 있어 많은 이들의 추억이 공존하는 전통시장이기도 하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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