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콜건(오른쪽)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와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이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지난 6일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산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와 교육센터 설립은 전문 서비스 인력 육성을 위한 것이다. 특히 교육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로,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관련 교육이 가능하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교육생의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재규어 뉴 F-PACE,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약 3억원 상당의 차량과 교육 교보재도 기증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전문 서비스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 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재 육성 제도다. 국내에는 2017년 도입됐다. 산학 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노하우가 담긴 정비 이론 교육 및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한 전원에게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리테일러사 입사 기회까지 제공한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노하우와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심도 깊은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