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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통령, 29일 해리스 美부통령 접견…전기차 등 논의할 듯
대통령실 “북한문제·경제안보 등 의견 교환”
“尹정부 출범후 한미동맹 강화 의지 반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방한 예정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하여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 공식 방한 이후 약 4개월만이자 미국 부통령으로서 2018년 이후 4년반 만에 방한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평가다.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간 만남에서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등에 더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7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연합]

앞서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달 25~2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먼저 일본 정부가 오는 27일 거행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부통령은 아베 총리의 유산을 기리고 미일 동맹을 지키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아베 전 총리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과 일본 방문 기간에 고위 정부 관료와 시민사회 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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