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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종이비행기 대회부터 항공과학 체험까지 풍성
종이비행기 대회, 7일부터 16일까지 개인·가족 단위 접수
드론레이싱·에어로켓체험·다빈치헬리콥터 만들기 행사도
2019년에 진행된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에서 참가자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종이비행기 축제’가 3년 만에 한강에서 다시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8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잔디마당에서 ‘2022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개회한다고 7일 밝혔다.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항이었던 여의도를 배경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다가 올해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세 종목으로 진행된다. 개인 종목으로는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가족 종목으로는 ‘대형 종이비행기 정확히 착륙시키기’가 있다.

개인 종목은 총 1000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친다. 국제대회 심사기준을 적용해 대상과 금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가족 종목은 총 5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16일까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회 수용인원에 따라 선착순 접수로 진행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축제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다. ▷드론 레이싱 ▷에어로켓 체험 ▷다빈치 헬리콥터 만들기 등 항공과학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대회 곡예 비행 부문 우승자인 이승훈 선수의 강연도 준비돼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높아진 가을 하늘을 향해 어른, 아이 모두가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며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라며 ”온 가족이 즐기는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한강공원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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