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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영우’ 이준호 뜬금없이 “섭섭한데요” 연발, ‘이 기업’ 대박났다
[유튜브 채널 '써브웨이'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 배우 강태오(이준호 역)가 나선 써브웨이 광고가 화제다.

지난 1일 올라온 써브웨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 영상은 게시 5일 만에 누적 조회수 214만회를 기록했다.

게시된 영상은 모두 3개다. 1분 50초짜리 하나와 16초와 7초의 '쇼츠 영상'이 각각 하나씩이다.

[유튜브 채널 '써브웨이' 캡처]
[유튜브 채널 '써브웨이' 캡처]
[유튜브 채널 '써브웨이' 캡처]

써브웨이는 '우영우'를 통해 만들어진 강태오의 유행어 '섭섭한데요'를 적극 활용했다.

써브웨이의 영어 명칭인 'SUBWAY'를 섭섭의 영어 발음 'SUBSUB'과 연관시켜 언어유희를 이끌어내는 식이다.

강태오는 써브웨이 광고 영상에서 아르바이트생, '우영우' 속 이준호, 군인 등 역할을 소화한다.

[유튜브 채널 '써브웨이' 캡처]

"늘 먹던 것으로 주세요"라고 하는 강태오는 아르바이트생의 "어떤 메뉴를 말씀하시는 것일까요?"란 물음에 특유의 안타까워하는 표정으로 "섭섭한데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광고 콘티, 강태오의 연기력 등 올해의 광고상 감", "지금껏 본 써브웨이 광고 중에 제일 잘 뽑힌 듯", "강태오 섭외 안했으면 섭섭했을 뻔" 등 반응을 보였다.

최근 여러 기업들이 MZ세대를 겨냥한 재미 위주의 광고물을 제작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알바몬 광고 유니버스' 영상 캡처]

알바몬이 최근 배우 성동일을 활용해 내놓은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또 갇힌 성동일' 편이 대표적이다.

이 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516만이다.

성동일은 영상 속에서 배우 김정은의 '모두 부자되세요', 배우 김영철의 '사딸라'와 함께 유명 광고 문구인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밈으로 활용되는 '나는 가수다2'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며 알바몬을 홍보한다.

누리꾼들은 "패러디지만 진부하지 않고 고유의 재미있는 요소가 잘 들어가 있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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