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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지나가고…오후부터 서서히 ‘맑은 하늘’
비 그치고 가을 하늘 나와
어제보다 낮 최고기온 높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동해 상으로 빠져나갔다. 서울도심의 하늘이 맑은 하늘을 되찾고 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수도권 지역은 오후부터 날이 개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 예상 강수량도 조정됐다. 울릉도와 독도가 50~120㎜,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지역이 10~60㎜, 경기동부,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는 5㎜ 미만의 적은 비가 예보됐다.

제 11호 태풍 힌남노는 포항 해상에서 울릉도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태풍은 오전 8시 기준 포항 동쪽 약 50㎞ 해상에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 로 움직이고 있다. 여전히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이전보다 속도도 느려졌다.

이날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전날보다 1~3도 가량 높았다. 오전 10시 서울은 19.5도로 전날보다 2도 가량 높았다. 이 외에 ▷인천 19.9도 ▷수원 21도 ▷대전 18.8도 ▷전주 19.5도 ▷부산 22.7도 ▷대구 21.3도 ▷제주 22.7도 ▷울산 22.1도 ▷강릉 19.2도다.

낮 최고기온도 25~29도로 어제보다 높게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3.0~9.0m, 서해 앞바다에서 1.0∼5.0m, 남해 앞바다에서 2.0~9.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5.0~12.0m, 서해 1.0~6.0m, 남해 2.0~12.0m로 예상된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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