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 전경.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민과 귀경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5개 공영주차장의 554면을 24시간 무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동서울길 공영주차장 94면 ▷송림식당길 공영주차장 71면 ▷중곡복개천 78면 ▷신성시장길 30면 ▷자양유수지 281면이다.

또 구는 전통시장 주차 편의도 제공한다. 연휴기간 중 전통시장 이용객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 13곳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계도 위주로 관리할 계획이다. 단,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는 2열 주차, 허용구간 외 주차 등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주차뿐 아니라 ‘특별 교통 대책’도 내놨다. ▷추석 연휴 교통상황실·주차민원상황실 운영 ▷동서울터미널 버스 증편 운행 ▷교통시설물 안전 점검 실시 ▷광진경찰서와 광진모범운전자회 합동 교통정리 추진 등 명절 연휴 구민과 귀성·귀경객의 교통 편의 지원을 위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다양한 교통 대책으로 명절 연휴에 우리 구를 방문하는 구민의 가족과 구민이 즐겁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