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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힌남노 북상에 현대차 등 울산 기업들 출근시각 연기
현대차·현대중 등 출근시간 연기
세진중공업은 하루 휴무
석화업체들도 근무 시간·형태 일부 조정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5일 오후 울산시 중구 태화동 한 아파트 출입구 주변에 모래주머니가 쌓여 있다. 이 주변은 2016년 10월 태풍 '차바' 당시 침수 피해를 겪은 곳이다. [연합]

[헤럴드경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 남해안으로 들어와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울산 주요 기업체들이 근무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무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은 6일 하루 출근 시각을 늦추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만4000여 명인 원하청 근로자 출근 시각이 기존 오전 8시에서 오후 1시로 바뀌고 퇴근 시각은 평소와 같다.

그룹사인 현대미포조선도 똑같이 근무 시간을 조정했다.

울주군 소재 조선업 중견기업인 세진중공업은 6일 하루 휴무하기로 했다.

이들 조선업체는 주요 작업 자체가 바다와 맞닿은 독(dock·선박 제조를 위한 부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태풍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도 오전 출근조 근무 시작 시각을 기존 오전 6시 45분에서 오전 11시 30분으로 늦췄다.

또 식당 근무자 안전을 위해 구내식당 점심 제공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일부 석유화학업체도 근무 시간과 방식을 조정했다.

에쓰오일은 주간 근무자 출근 시각을 기존 오전 8시 30분에서 오전 10시 30분으로 2시간 연기했고,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공정 가동을 위한 필수 인력은 정상 출근하되 지원 업무를 맡는 사무직 등은 오전에 재택근무한다.

울산 북구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체협의회 등에 근무시간 조정 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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