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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배당 확대 가능성 기대”(유안타)
[자료=유안타증권]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배당 상향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5일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기대 배당수익률은 6.4%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높다"며 "여기에 배당 상향시 배당 성장 펀드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MSCI 편출 이슈로 주가가 조정됐지만 해당 수급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텔레콤의 배당 정책에 대해 하이닉스발 배당 수입 제외에도 본업 실적 개선으로 EBITDA 5조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CAPEX, 마케팅비용을 감안해도 배당을 유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하나금융지주로부터 배당 수익을 확보하고 SK브로드밴드의 배당 지급 검토 등을 통해 자회사발 배당수입과 SK텔레콤 배당 지급을 연결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 애널리스트 데이 후기를 통해 "CEO가 가진 가장 핵심적인 고민은 분할 후 실적과 배당 수준을 분할 전과 동일한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음에도, 기업가치가 이전에 비해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주주환원 정책을 보다 성장 지향적으로 수립하고, 미래성장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 제시를 통해 저평가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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