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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학교 휴업, 원격·단축수업 적극 실시"
시·도 부교육감 회의 열어
"학생 안전 최우선" 당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4일 오후 교육부 서울청사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 점검을 위한 시도부교육감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4일 북상중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각 학교가 휴업이나 원격·단축수업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4일 장상윤 차관 주재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교육부는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학사운영 조정과 비상 근무체제 유지 등 대처 계획을 각 시·도 교육청과 공유하고, 학교 시설 안전조치와 피해 예방대책도 논의했다.

장 차관은 "저지대, 급경사지 등에 대한 점검 결과 강풍·폭우 시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은 긴급 안전조치 또는 대피계획을 마련해달라"며 "특히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설물은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상 특보 발령 시 회의를 통해 휴업, 원격수업 전환, 단축수업 등 적극적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며 "이 경우 학부모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안내해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차관은 각 교육청이 상황관리전담반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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