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역대풍 태풍 힌남노에 인천시 선별검사소 3곳 운영 중단
이달 5∼7일 한시적 중단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 중인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 파도가 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역대급 세기'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이달 5∼7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을 중단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인천시청 앞 광장, 송도 미추홀타워 앞, 부평역 등 3곳이다. 7일 이후에도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이들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 중단을 연장할 방침이다.

다만 10개 군·구 보건소가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11곳은 그대로 정상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1시다.

시 관계자는 "태풍 북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검사 대상 시민들은 불편하더라도 보건소나 민간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2020년 12월부터 최대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연중 운영하다가 확진자 수 감소에 따라 지난 6월 1일 운영을 모두 중단했으나, 다시 확진자 수가 늘자 지난달 1일 3곳의 운영을 재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