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尹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 공식 출범…“민간수준 획기적 개선”
18명 민간위원 위촉…6개 분과서 활동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자 새정부 국정 과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18명의 위원들을 위촉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으로 고진 한국 메타버스산업협회 공동회장을 임명했다. 고건 전 국무총리의 아들인 고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모교인 대광초 1년 후배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불편을 느끼는 공공서비스 체계를 민간 플랫폼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따른 변화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똑똑하고 일 잘하고 공정하게 봉사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민간과 정부 간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고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민관 협업과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인프라 구현,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데이터 전면 개방 및 활용 촉진, 인공지능・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 보장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6개 분과별로 ▷인공지능・데이터 분과장은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랩 연구소장이, 인프라 분과장은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가, ▷서비스 분과장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일하는 방식 혁신 분과장은 김영미 상명대 행정학부 교수가, ▷산업 생태계 분과장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 ▷정보보호 분과장은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