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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준 산업2차관, G20 에너지장관회의서 청정에너지 확대 방안 논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안보·기후변화 대응에 중대한 도전”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확대 이행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이 2일 화상으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G20 회원국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논의된 청정에너지 필요성에 이어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취약 계층을 위한 에너지 접근성 확대 지원,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금융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박 차관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확대 이행 및 에너지 안보 강화와 관련한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박 차관은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다른 전원과 함께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내 에너지 수요 및 여건을 고려해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정에너지 가속화의 핵심인 배터리·전기차에 필요한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국가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20 회원국들은 공동인식과 목표를 담은 'G20 에너지장관 공동선언문' 채택에 합의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 청정에너지 가속화를 위해 폭넓은 상호이해 및 정보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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