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서 1일 진행된 양성평등주간행사에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2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러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모두 함께 양성평등, 모두 같이 행복마포’ 라는 슬로건으로 마포구청 한마음 광장에서 진행된 전날 행사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식 ▷성평등주간 기념 퍼포먼스 ▷소통공감 톡!톡!톡! 토크콘서트 ▷개그우먼과 함께 하는 육아맘 힐링 콘서트 투맘쇼 ▷추석맞이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석맞이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는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30여명과 마포구여성단체연합회 회원이 참여해 우리나라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김치를 함께 담그며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모든 행사는 ‘마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주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구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양성평등의 가치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