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크림 1000번 친’ GS25 크림빵, 한달 만에 30만개 판매
베이커리 ‘브레디크’의 마리토쪼 인기
브레디크 매출도 전체 빵의 46% 차지
GS25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의 크림빵 '마리토쪼'.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편의점 GS25에서도 빵이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등극했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디크’의 크림빵 마리토쪼가 한달 새 30만개 이상 팔린 것. 덕분에 브레디크가 전체 빵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 가까이까지 늘게 됐다.

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지난 7월 선보인 마리토쪼가 빵 덕후들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한 달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최근 열흘 동안에는 15만개가 팔리며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덕분에 8월 말 GS25의 생크림 상품 5종의 매출이 첫주 대비 256.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체 빵 카테고리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지난 8월말 기준 46%까지 올라갔다.

‘마리토쪼’(Maritozzo)는 반을 가른 빵 가운데에 생크림을 가득 채운 스타일의 빵이다. 이탈리아어 남편(마리토-Marito)에서 파생된 이름으로, 풍부하게 채워진 크림속에 반지 등을 숨겨 프로포즈하던 이탈리아 전통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GS25는 빵 덕후들의 입맛을 사로 잡기 위해 SPC삼립과 약 6개월 간 연구 개발을 거쳐 브레디크의 마리토쪼를 출시했다. 크림의 부드러운 수준, 맛의 발란스, 진열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거치면서 마스카포네(이탈리아 크림치즈)를 넣은 생크림을 1000번 이상 저어 부드러운 생크림으로 만든 후 그 속에 딸기잼이 넣어 상큼한 맛을 살리는 지금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1A등급 원료로 만든 고급 유크림 사용으로 풍미를 살렸고, 전용 용기를 사용해 크림이 밀려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GS25는 브레디크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이번 달 브레디크 순우유식빵과 순우유모닝롤을 리뉴얼해 출시한다. 우리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국산밀을 사용하기로 한 것. 오는 5일부터는 국산밀 상품 2종을 구매하고 나만의 냉장고 앱 스탬프를 적립하면 폭우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노태환 GS25 카운터 FF MD(신선식품 담당자)는 “브레디크는 빵 덕후들을 위한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는 한편,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