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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온라인고객, 10명 중 6명은 재구매”…단골 고객 2배 급등
재구매 비율 60%…단골 고객 주문건수 152%↑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 265% ↑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홈플러스는 최근 온라인 단골 고객 수와 주문건수, 재구매 유지 비율 등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8월 말 기준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홈플러스 온라인 ‘블랙 플러스’ 등급 고객 수는 꾸준히 성장해 2019년 대비 135% 즉 2배 이상 늘었으며, 해당 등급 고객 주문건수도 152%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전월 실적 30만 원, 3회 이상 고객에게 ‘블랙 플러스’ 등급을 적용하고 있다.

단골 고객 실적뿐 아니라,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재구매율도 증가하고 있다. 6개월간 재구매 유지 비율은 올해 8월 말 기준 60%에 달하며, 2019년 52%, 2020년 54%, 2021년 58% 등 해마다 상승세를 보여 4년간 약 8%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홈플페이’ 도입, ‘자주구매’ 메뉴 제공, 상품 경쟁력 강화 등 고객 편의를 극대화함으로써 고객 묶어두기 (록인·Lock-in)’에 성공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지난달 18일 도입한 간편결제 서비스 ‘홈플페이’는 빠르고 간편한 결제를 위해 생체 인증 방식까지 구현했다. 편의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론칭 일주일 만에 가입자 수 4만3000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통해 결제하는 고객 비중은 전체 고객 중의 25%를 넘어섰다.

[홈플러스 제공]

이에 따라 온라인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2월 시작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은 3~7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65%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2002년 업계 최초로 ‘마트직송’ 방식을 도입해 전체 463개 점포(대형마트 134개, 익스프레스 329개) 중 약 80%에 해당하는 점포를 온라인 물류거점으로 운영하는 ‘올라인(All-line)’ 전략을 펼쳐왔다. 홈플러스는 2025년까지 하루 배송 건수를 16만 건 이상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20년 업력을 통해 축적된 독보적인 노하우와 운영 시스템으로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이 최고의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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