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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원, 고객과 슬로프에 야생화꽃밭, 친환경캠페인
해발 1340m에 1340명 참여 구슬땀
하이원이 고객과 해발 1340m 슬로프에 꽃밭을 만들고 있다.
보람찬 꽃밭조성 끝마치고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이삼걸)가 ESG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문화 확산 캠페인 ‘Good Earth Good People’을 통해 야생화 단지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Good Earth Good People’ 캠페인은 하이원리조트가 그린 리조트 구현을 위해 고객과 함께 슬로프에 야생화를 심는 사업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첫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된 야생화 단지는 하이원리조트를 상징하는 숫자 ‘1340(하이원탑 높이)’에 맞춰 스카이1340 곤돌라를 이용하는 고객 1340명이 참여해 조성됐다. 참여자들에게는 경품으로 하이하우 인형, 하이하우 골프티 등을 선물했으며, 고객들이 직접 심은 ‘꽃범의꼬리’, ‘벌개미취’는 9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10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하이원직원과 고객이 함께한 꽃밭조성때, 아기가 언니들 꽃밭만들기를 지켜보고 있다.
머지 않아 정선고원을 찾았던 국민의 꽃이 하이원에 피어난다.

조성 위치는 하이원탑 일대로, 세계적인 아이돌 가수 BTS의 ‘2021 윈터 패키지’ 화보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박모씨는 “직접 심은 벌개미취를 보러 내년에도 하이원리조트로 나들이 올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병선 레저영업실장은 “‘Good Earth Good People’은 올해부터 처음 시작하는 캠페인으로 백두대간 생태계를 보전하고 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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