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인천시 미추홀구청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이영훈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은 1일부터 인천 최초로 구청장 직통 문자민원 서비스 ‘미소 문자민원’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미소 문자민원은 ‘미추홀구 구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줄임말로 이 구청장이 직접 구민들로부터 불편과 고충, 건의사항 등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접수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 민원 소통 플랫폼이다. 이 구청장은 매일 민원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구민 누구나 휴대전화(☎010-6291-4013)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3일 처리기한 내에 답변과 진행사항을 안내받게 된다. 다만, 메시지만 가능하며 통화는 할 수 없다.

이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