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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드래곤과 인증샷 공개한 BJ 박가린 "왜 욕먹어야 하는지…나도 팬"
[BJ 박가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아프리카TV BJ인 박가린이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의 인증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가운데 악플로 인한 심정을 토로했다.

박가린은 최근 아프리카 BJ 김인호의 방송에 출연해 압구정에서 마주친 지드래곤과 인증샷을 찍었을 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가린은 "BJ 박가을과 압구정 골목길을 지나고 있었다. 갑자기 누군가 차 문을 열더니 우리 쪽으로 내렸다. 너무 놀라서 'GD다!'라고 외쳤고, 맞은 편에는 배우 이수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가을과 함께 우리가 언제 GD를 보겠냐며 기회라고 생각했다. 지드래곤에게 다가가 팬이라고 말했고, 지드래곤은 '진짜 제 팬이라고요?'라고 말하며 흔쾌히 사진을 찍어줬다. 옆에서 사람들이 찍지 말라고 하는 분위기도 아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라서 찍은 게 아니라 우리만 찍어달라고 한 거다. 다른 사람들은 너무 연예인이니까..."라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이유가 용기를 냈기 때문임을 설명했다.

마침 박가린의 지인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세 사람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줬다며 "박가을은 지드래곤과 셀카도 찍었다. 그런데 둘이 찍은 셀카는 공개하면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셋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던 거다"라고 말했다.

박가린은 지드래곤과의 인증샷을 공개한 후 누리꾼들로부터 악플을 받았다며 "GD는 한국에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빛이다. 저희가 용기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게 왜 욕을 먹어야 하는 일인가. 저희도 팬이다"라며 억울해했다.

또 박가린은 "기사가 랭킹에 뜨고 나서 사진을 내릴지 고민했다. 그러나 내리기엔 이미 욕을 다 들은 상황이라 나의 훈장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며 사진을 내리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박가린은 지드래곤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나... 지드래곤이랑 사진 찍음. 진짜 권지용... 오늘 계 탔어... 나랑 가을이랑만 찍어줌... 지금 어안이 벙벙"이라고 글을 남겼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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