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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日 탈탄소 시장 진출 지원…31일부터 도쿄서 상담회
현지 기업과 수출 상담 지원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이달 31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2(World Smart Energy Week 2022)’ 참가를 시작으로 3주간 온·오프라인 형식의 수출 상담회를 통해 그린산업 분야 유망기업의 일본 수출을 지원한다.

행사는 코트라, 한국전력공사, 남동발전, 청정건축물연료전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 공동관과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로 구성된다. 한국 공동관에는 ▷수소 에너지 ▷이차전지 ▷전력 기자재 관련 우리 유망기업 8개 사가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2’는 수소,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전시회다. 관련 분야의 글로벌 기업 38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회 이후 9월 5일부터 3주간 한-일 그린산업 협력을 위한 온라인 상담회도 열린다. 전시 참여기업 8개사를 포함, 국내기업 30개사가 미쓰비 중공 파워인더스트리(Mitsubishi Power Industries), 쿄세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Kyocera Communication System) 등 일본 굴지의 바이어 80개사와 상담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탈탄소사회 실현을 위해 2030년도까지 재생가능 에너지 비중을 36~38%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의 탈탄소화 추세는 우리 전력·기자재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일본의 그린산업을 선점해나갈 수 있도록 전시회,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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