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기업도시·전남도·해남군
2022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참가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이달 31일부터 9월2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이하 WSCE)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2 WSCE는 스마트시티 관련된 기술 소개 및 교류의 장으로 각 정부, 기업의 전문가들이 모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의 모습을 함께 그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전라남도 등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할 ‘솔라시도’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가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해남군 일대 632만평 부지에 조성중인 친환경 미래도시다. 미래도시의 주요 키워드인 ‘에너지’ ‘정원’ ‘스마트’를 핵심 컨셉으로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명품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솔라시도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40억 원 규모의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태양광 쓰레기 처리시설, 스마트 폴 등 생활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메타버스 안전·방범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특색있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솔라시도 내 구축 될 재생에너지 기반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는 200㎿ 이상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와 전용 태양광발전단지, 생산자와 소비자간 전력 공급 인프라 및 거래체계를 함께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변의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활용해 개발 예정인 3GW급 발전단지는 솔라시도 내 데이터센터로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