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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3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항공기 도입 자금”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 제주항공은 총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1주당 예상 발행가는 1만1750원으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24일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늘어난다. 자본금은 497억5966만원에서 769억9371만원으로 증가한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도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B737-8 40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간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유상증자와는 목적이 다르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8월 2066억원의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확보한 자금은 부채 상환 등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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