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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11기 회장 선출
문경복 인천시 옹진군수가 26일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제11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문경복 인천시 옹진군수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제11기 회장에 선출됐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26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민선8기 첫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올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문경복 옹진군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문 옹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기본적인 재산권 행사 등에서 많은 제약을 받아왔는데 이러한 제약 및 규제를 없애기 위해 정부와의 대화에 앞장서겠다”며 “접경지역 10개 시장·군수들과 공조해 접경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문 군수는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서해5도 야간운항 허용 및 항로단축’ 2건을 안건으로 건의했다.

문 군수는 군민들의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사업이 주민들의 해상 교통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대규모 재정부담을 감수하면서 자체 노력했으나 선사의 협약 미이행, 옹진군 열악한 재정여건 등으로 인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접경지역인 서해 최북단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은 섬주민의 이동권으로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등 2건에 대해 원안 가결하고 중앙관계 부처에 건의해 지원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 경기도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등 휴전선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10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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