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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에 6조7000억원 지원 방침
요미우리, 기시다 총리 27일 발표 예정 보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정부가 아프리카 항만, 도로 등 인프라 개발을 돕기 위해 최대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를 푼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7일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개막하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기조연설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기시다 총리가 "중국의 거액 대출로 채무가 늘어난 아프리카 각국에 일본의 자금을 활용하라"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국제회의인 아프리카개발회의는 아프리카 각국 정상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 가운데 27∼28일 튀니스에서 열린다.

기시다 총리도 애초 직접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에 감염돼 온라인으로만 참여한다.

기시다 총리는 회의 참가국 정상과 온라인 형식 회담도 조율하고 있다.

2019년 일본 요코하마 회의에 이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심화한 식량 위기와 감염병 대응 등 의료보건 체제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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