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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에스피, 증권신고서 제출…펫푸드 기업 최초로 상장 도전
국내 펫푸드 ODM업계 1위
수요예측 9월 27·28일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유기농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OSP)는 2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오에스피는 펫푸드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동물약품 전문 제조기업 우진비앤비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오에스피는 우리와(ANF), 풀무원, 사조동아원 등 국내 주요 펫푸드 브랜드의 제조자 개발 생산(ODM) 사업을 시작으로 사세를 확장해 자체 PB 제품 '네츄럴 시그니처'를 런칭했다.

오에스피는 향후 국내 펫푸드 ODM업계 1위 위치를 공고히 하면서 프리미엄 펫푸드 콘텐츠 및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반려동물 숙박·장례·보험을 연계한 이커머스 서비스 등을 신설해 사업다각화를 이룰 계획이다.

오에스피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5억1000만원, 영업이익 17억7000만원, 당기 순이익 15억 6000만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5%, 128.5% 성장했다.

오에스피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5만6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6300~84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29억~173억원이다.

오는 9월 27, 2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10월 4, 5일에는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10월 중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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