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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해외여행 가지 않고도 문화 배우는 ‘청소년 문화체험’ 운영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평생학습관에서 진행
하와이·스위스·네덜란드 등 접하기 어려운 문화 체험
관악구 청소년이 청소년 세계문화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9월 24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이 세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22 청소년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세계문화체험’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청소년이 주말을 유익하게 보내면서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013년 처음 소개된 뒤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문을 연다.

8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체험활동은 ▷일본의 문화탐방과 민속놀이 ▷하와이 우쿨렐레 연주 ▷스위스 요들송 배우기 ▷네덜란드의 풍차 저금통 만들기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로 구성됐다. 인종, 종교, 기후, 지리환경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는 순서도 있다.

프로그램은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은 10월 8일엔 관악구청 광장에서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행사’에 참여한 후 마무리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이 세계문화를 체험하면서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방과 후 교육을 개발해 지역 학생에게 진로 탐색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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