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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으로 탈바꿈
유아숲체험원, 치유의숲, 무장애숲길 등 조성
오동근린공원 치유의 숲길 조성사업.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동근린공원을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오동근린공원은 성북구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고 주거지 인근에 위치하여 이용객이 많은 데 비해 단조롭고 볼거리·놀거리가 적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성북구는 높아지는 이용객의 수준과 요구에 맞춰 전방위적인 정비를 통해 유아·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 등 모든 세대가 제한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녹색복지의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이번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은 ▷공원 내 책쉼터(숲속도서관) 조성사업 ▷오동근린공원(성북) 조성사업 ▷무장애 숲길(자락길) 조성사업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 ▷치유의 숲길 조성사업 ▷시공원 보수정비사업 ▷들꽃향기원 조성사업 ▷노후 화장실 정비사업 총 8개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제 오동근린공원은 다양한 세대와 약자부터 소외계층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녹색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특히 성북구 오동근린공원을 북서울꿈의숲과 성북구·강북구 일대를 연결하는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으로 재편함으로써 그간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생활권 공원이 가장 부족하고 소외된 서울의 변방 동북권역의 공원녹지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된 것이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구민이 공원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하며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과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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