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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에서 DC 퇴직연금으로 리츠 사고판다
자산비중 최대 70%까지
IRP 고객에는 이미 인기
[삼성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삼성증권은 19일부터 퇴직연금 DC계좌에서도 상장 리츠를 매매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오피스텔, 상가건물, 숙박용 건물 같은 부동산 관련 자본에 투자한 뒤 발생 수익에서 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며 배당수익률이 높은 점이 강점이다. 다만, 부동산 가격 하락 시 손실이 크게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퇴직연금 내에서 리츠는 각 종목별로 30%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여러 리츠를 포함하면 총 적립금의 최대 7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DC계좌 내 리츠 매매 시 거래 수수료는 무료이며, 매도할 때는 매도금액의 0.23%인 증권거래세 및 농어촌 특별세가 발생한다.

연금계좌를 활용한 리츠 투자는 확산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먼저 개시했던 퇴직연금 IRP계좌 상장 리츠 매매서비스 이용 고객은 32.1% 증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인컴형 자산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아 중장기 투자가 적합하고, 장기적으로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도 우수하다"며 "연금 내 포트폴리오로 리츠를 반영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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