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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초가을 날씨…서울 낮 최고 24도
중부·전북 등 한낮에도 30도 못 미쳐
’체감온도 31도 이상’ 남부·제주 더워
낮 최고기온 24~30도…대구 30도
일교차 5~10도로 벌어져…건강 유의
중부·경북 북부 곳곳에 빗방울 내릴 듯
선선한 날씨를 보인 24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 카페 야외석이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 등은 한낮에도 기온이 30도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아침저녁에 초가을처럼 선선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이 19~23도에 머물렀다. 서울의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23.4도였다. 열대야의 기준이 되는 ‘밤사이 최저기온’도 21.4도에 머물렀다. 가장 최근 서울이 열대야(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아침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를 21일 밤이었던 데 비하면 불과 사흘 만에 기온이 뚝 떨어진 것이다.

주요 도시의 오전 10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5도 ▷인천 23.2도 ▷춘천 22.0도 ▷대전 25.5도 ▷세종 25.0도 ▷대구 24.6도 ▷부산 26.0도 ▷울산 24.5도 ▷제주 28.6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24~27도로 30도에 못 미치겠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는 한낮에 28~30도로 다소 덥겠다. 전남, 경북 남부 일부, 경남, 제주 등은 체감온도가 31도를 넘는 등 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 주요 지역의 낮 기온은 ▷서울·인천 각 24도 ▷대전 27도 ▷광주 29도 ▷대구·제주 각 30도 ▷부산 28도로 예보됐다.

낮에도 기온이 30도 이하에 머무는 날씨는 중부 지방·전북·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당분간 이어지겠다. 특히 이날 밤 기온이 낮아지면서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로, 25일에 비해 2~3도 더 떨어지겠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일교차가 5~10도로 커지겠다.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고도 3~5㎞ 대기 중층에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오전과 저녁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에는 전북 북부와 경북 남부에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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